[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올해 치러지는 2019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서울지역 외고, 자사고, 국제고가 일반고와 동시에 신입생을 선발한다.

29일 서울교육청은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하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19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되는데,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전기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과학고, 예술고, 체육고,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되며, 후기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해당된다.
 
올해부터 자사고, 외고, 국제고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으로 전기에서 후기학교로 변경됨에 따라 일반고와 같은 시기에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등 동시에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또 자사고, 외고, 국제고 불합격자의 고입재수 완화를 위해 일반고에서 ‘3단계 포함’방법으로 추가배정을 시행한다.

서울국제고는 2018학년도부터 사회통합전형을 20%에서 30%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2019학년도에도 총45명을 선발한다. 특히, 사회통합전형에서 자치구별 1명씩 25명을 ‘서울지역기회균등전형’으로 선발한다.

또 자사고에서 사회통합전형의 모집정원이 미달될 때 일반전형으로 충원이 가능하도록 한 단서조항이 폐지돼 2019학년도부터는 모집정원이 미달되어도 일반전형으로 충원할 수 없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