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물레길 킹카누사업단 제공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해양분야 관광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2018년 해양관광벤처 창업지원 사업 공모전에서 사단법인물레길 킹카누사업단이 제안한 ‘의암호 구석구석 12인승 킹카누 투어’가 최종 선정됐다.

13일 해수부 등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는 IT 등 기술기반사업 4개, 해양관광 콘텐츠기반사업 3개 등 7개 사업자가 공개됐다.

특히 최종 선정된 의암호 구석구석 12인승 킹카누 투어는 해양관광 콘텐츠 부문에서 제주바다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예술품 만들기 체험사업, 관광+섬마을 쓰레기 수거 등 자원봉사 활동을 결합한 ‘볼런투어’사업과 함께 선정됐다.

12인승 킹카누를 타고 춘천 의암호(내수면)를 둘러보는 관광사업으로 내수면 관광활성화 및 호수해설사를 양성해 일자리 창출을 함께 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선정된 사업자에게 각 225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유일하게 내수면 관광사업으로 선정된 ‘의암호 구석구석 12인승 킹카누투어’를 운영하는 사단법인물레길의 장목순 이사장은 “내수면을 포함한 해양관광분야의 유망벤처로 선정된 만큼 호반의 도시 춘천의 호수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 라고 말했다.
 
또한 사단법인물레길 킹카누사업단과 강원대학교 로버스카우트 흑곰대는 3월부터 매주 의암호 수상에 널려있는 쓰레기들을 12인승 킹카누를 타고 수거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