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혁신본부는 11일 오후, 7개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제1회 바이오특별위원회(이하 ‘바이오특위’)를 개최한다.

이번 바이오특위에서는 바이오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그린바이오(농식품 분야)의 중장기 연구개발(R&D) 전략과 더불어, 시장 성장 초기에 진입하고 있는 국내 해양바이오 산업의 육성전략에 대해 심의한다.

또 지난 6개월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한 바이오 규제개선 TF에서 도출한 주요 바이오 규제 현황과 현장에서 제시한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바이오특위는 지난 ‘2016년 바이오분야 정책 컨트롤 타워로 설치돼 바이오 분야 중장기 계획에 대한 심의, 조정뿐만 아니라 바이오 규제 개선, 바이오 창업 생태계 구축 등 현장문제 해결 기능을 수행해왔다.

이번 회의는 통합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출범과 더불어 새롭게 구성된 제2기 바이오특위의 첫 회의다.

제2기 바이오특위의 신임 민간위원으로는 생명과학, 보건의료, 바이오 정책 등 각 분야별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민간전문가 14명이 위촉됐다.

또 새롭게 위촉된 민간위원은 이번 회의부터 2년간 바이오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바이오분야 현장의 목소리를 범부처 정책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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