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인도서 니파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발생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2일 인도에서 니파바이러스감염증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도 여행을 고려하는 국민들에게 해당 지역 방문 시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인도 보건부는 지난 23일 남부 케랄라주에서 니파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환자 13명(사망자 10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제한된 범위에서의 사람간 전파가 가능하고, 정확한 환자수가 파악되지 않아 추가적인 환자보고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평균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등 증상이 3-14일간 지속되며, 이후 나른함, 정신 혼란•착란 등의 임상 양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는 없고 증상에 대한 치료만 가능하며, 인체감염 예방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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