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들, 지난 8년간의 행보 높이 평가해줄 것”

이시종 충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시종 후보 캠프

오는 6.1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3선에 도전하는 이시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해법으로 ‘강호축 개발’을 제시했다.

30일 이시종 후보는 <폴리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강호축은 남북평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이끄는 ‘통일과 평화의 축’”이라면서 “통일시대에 맞춰 강호축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반세기 동안 국토정책은 경부축에 비해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은 상대적으로 빈약했다”면서 “따라서 강호축(강원~충청~호남)개발이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아젠다로 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강릉에서 원산까지, 나아가 유라시아로 가는 철도에서 강호축이 남북의 평화와 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강호축을 평화와 통일의 축으로 만드는 데 충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충북도지사 3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는 “관선과 민선을 포함해 4번의 충주시장과 2번의 국회의원, 그리고 2번의 충북도지사를 거치면서 저변층에서부터 사회지도층에 이르기까지 163만 도민과 함께 동고동락 해 온,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행정 전문가”라며 자신감을 표출했다.

(편집자주) 시사1번지 <폴리뉴스>는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알권리와 바른 선택을 위해 후보자 서면 인터뷰를 실시했다. 이번 인터뷰는 6개의 공통질문을 통해 각 당 후보자들의 정책과 인물을 충실히 전달, 유권자들이 후보자간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본 인터뷰는 월간 <폴리피플> 6월호에도 실린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시종 후보 캠프

<다음은 이시종 충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일문일답 전문>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배경과 취지를 밝혀달라.

두 가지 이유다. 하나는 충북 역사상 처음으로 도민과 제가 함께 시작한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고자 한다. 또 경부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강호축, 즉 강원~충북~호남으로 연결되는 강호축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남북교류의 축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를 통해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것이다.

이 두 가지 이유 중 첫 번째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할 사람은 당초 충북의 기적을 시작한 당사자인 이시종이, 경험 많고 노련한 이시종이 마무리해야한다. 충북선철도 고속화·4차산업 혁명이 포함된 대단위 프로젝트인 ‘강호축’을 국가계획에 넣고 남북교류를 제대로 하려면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하는 여당 도지사 이시종만이 가능하다. 163만 도민을 태우고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의 땅을 향해 바다 한 가운데로 출항한 충북호의 선장을 이시종이 다시 맡아야 안전하게 모실 수 있다.

-지역의 최대 현안과 유권자들의 기대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도지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도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과거 충북은 경제에서 특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전국대비 2~3% 경제 비중을 차지한 것. 하지만 최근의 각종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광제조업체수 증가율 1위(7.7%), 실질경제성잘률(’16년) 2위(5.77%), 수출증가율(’17.12월까지) 3위(25.0%), 고용률(’17.12월) 2위(69.3%)를 기록했다. 또한 도장사상 최고의 투자유치를 이뤄냈다. 당초 목표는 30조 달성이었지만 지난 2016년 8월 이뤄냈고 목표상향 40조 역시 2017년12월 이뤄냈다. 여기에 100여개 연구소, 기관유치로 최고 브레인 밀집 지역으로 부상했다. 따라서 2020년까지 ‘4% 충북경제’ 실현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추진계획으로는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창업지원 확대(3220업체, 2564억원), 글로벌 강소기업 지원 및 기업경쟁력 강화(32개 기업), 현장중심의 서비스 확대 및 소통하는 기업여건 조성,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700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206억원)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충북경제 성장이 도민 모두에게 현실적으로 체감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는 한 해를 열어갈 것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주요 정책과 핵심 선거공약은 무엇인가?

강호축은 남북평화와 국토 균형발전을 이끄는 ‘통일과 평화의 축’이다. 통일시대에 맞춰 강호축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반세기 동안 국토정책은 경부축에 비해 강호축(강원~충청~호남)은 상대적으로 빈약했다. 따라서 강호축(강원~충청~호남)개발이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아젠다로 등장해야 한다.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넘어 3만불 시대의 新성장축 구현을 목표로 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강호축 개발’이 해법이다.

지금 강호축은 충북과 강원을 비롯한 8개 시도가 용역을 줘서 검토 하고 있다. 이 용역작업이 끝나면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18~’22)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21~’40), 한반도 신경제 지도 구상 반영 노력 중이다. 때마침 지난 5월 10일 열린 민주당 충북도당 필승결의대회에서 추미애 당대표가 민주당 충북지방공약의 1호로 강호축, 충북선철도 고속화를 공식 발표해 힘을 받게 됐다.

향후 강릉에서 원산까지, 나아가 유라시아로 가는 철도에서 강호축이 남북의 평화와 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향후 강호축을 평화와 통일의 축으로 만드는 데 충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시종 후보 캠프

-본인의 강점과 약점 무엇이라 생각하나. 또 상대후보의 강점과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누구보다 젊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열정 또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그리고 충북의 미래에 대한 비전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오랜 지방행정 경험과 충북에 대한 사랑, 그리고 민선 5,6기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의 발전을 위한 확실한 비전과 철학을 제시할 것이며 충북의 2040년 비전을 이미 완성하고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특히 관선과 민선을 포함해 4번의 충주시장과 2번의 국회의원, 그리고 2번의 충북도지사를 거치면서 저변층에서부터 사회지도층에 이르기까지 163만 도민과 함께 동고동락 해 온,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행정 전문가라고 자부하고 있다.

특히 공직생활을 할 때부터 처세술로 출세하려고 하지 않았다. 때문에 일이나 성과로써 업적을 남기고자 한다. ‘진실이 최대의 무기다’라는 생각을 인생의 철학으로 삼고 공직생활과 정치를 하면서 좌우명으로 삼아왔다.

이러한 충북의 비전을 통해 당장의 이익이 아닌 항상 10년, 나아가 100년을 내다보면서 일을 추진하고 있다. 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며 강인한 의지와 풍부한 상상력, 시들지 않는 열정은 대한민국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박경국 자유한국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함께 도정을 이끌었던 사람으로서 높이 평가한다. 박 후보는 진중하고, 선하다. 누구보다 일을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난다. 박 후보는 언젠가 큰일을 할 인재이며,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선거에서는 경쟁자가 됐지만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사랑한다.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후보는 오래전부터 접촉해왔다. 그는 나이에 비해 진중하고 인품이 훌륭하며, 패기가 있다. 신 후보 같은 분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재목이라고 생각했으며 앞으로 여러 경험을 쌓으면 좋은 재목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정국 현안이 지역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가?

선거는 도민들께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고 도민들께서는 이를 판단하고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따져 선택하는 것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높다고 해서 선거에 유리하다고 할 수 없다. 다만 도민들을 직접 만나보면 제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다. 오히려 먼저 다가와 인사를 건네는 분들도 많고 파이팅을 외쳐주시는 분들도 많아 더욱 힘을 내고 있다.

그동안 일 잘하는 서민도지사라고 불리울 정도로 도민들께서 지난 8년간 서민의 편에 서서 열심히 일 한 점을 높이 평가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한다. 많은 도민들을 만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열심히 뛰면서 앞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선거전략과 캐치프레이즈, 선거캠페인의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

이번 선거의 캐치프레이즈는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완성하겠습니다’이다. 누구보다 젊은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열정 또한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있음. 그리고 충북의 미래에 대한 비전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

오랜 지방행정 경험과 충북에 대한 사랑, 그리고 민선 5,6기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의 발전을 위한 확실한 비전과 철학을 제시할 것이며 충북의 2040년 비전을 이미 완성하고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부하고 있다. 특히 관선과 민선을 포함하여 4번의 충주시장과 2번의 국회의원, 그리고 2번의 충북도지사를 거치면서 저변층에서부터 사회지도층에 이르기까지 163만 도민과 함께 동고동락 해 온,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행정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이러한 충북의 비전을 통해 당장의 이익이 아닌 항상 10년, 나아가 100년을 내다보면서 일을 추진할 것이다. 이 같은 장점을 도민들에게 겸손하게 다가가고 제가 갖고 있는 생각 정책·공약, 비전을 열심히 알리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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