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시장·친노동 정책으로 시장경제 위기…한국당에 힘 모아달라”

<사진=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 <사진=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폴리뉴스 신건 기자]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가 ‘경제는 서병수’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재선 도전에 나섰다.
 
서 후보는 <폴리뉴스>와의 서면인터뷰에서 자신을 ‘진짜 경제전문가’라고 소개하며 “부산시장이 되면 일자리 20만개 공약 시즌 2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매년 안정적인 일자리를 5만개를 만들고, 청년 창업과 취업 지원 활성화를 통해 8만개의 일자리를 중장년 세대의 노후 복지를 위한 일자리도 4만개, 여성과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3만개를 포함해서 2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또 ▲여성부시장직 신설 ▲원도심 활성화 ▲동부산 개발 ▲명품학군 조성 ▲산복도로에 경사형 이동수단 설치 ▲부산 전지역을 50분대에 이동 가능한 도로망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반시장 친노동 정책으로 시장경제가 위기”라며 “서민를 위한다더니 결국 서민과 근로자만 다 죽었고, 일자리 대통령하겠다더니 일자리 없애는 대통령이 됐다”고 주장했다.
 
상대 후보인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서는 “단점은 지적하지 않고자 한다”면서도 “일대일 토론 하루전에 일방적으로 토론을 취소했다. 현재 약속도 안지키는 후보가 공약을 지키겠느냐고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가 경제라고 생각한다”며 “무너져가는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저 서병수에게 그리고 자유한국당에게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전했다.
 
또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저 서병수를 (시민들이) 믿고 지지해주실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 <사진=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다음은 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와의 일문일답 전문>
-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배경과 취지를 밝혀달라.
시장으로써 제가 가진 꿈이 있다. 2030년 시민소득 5만 달러, 세계 30위권 글로벌 도시 부산이다. 싹을 틔웠고 이제 꽃을 피워 제가 열매를 거두어야 한다. 그런 부산을 만들려면 서병수의 부산 시정이 4년은 더 계속되어야 하기에 재선 시장이 꼭 필요하다고 말씀드린다.
 
또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어렵다. 최저임금 인상! 소득주도 성장! 근로시간 단축! 문재인 정권의 반시장 친노동 정책으로 시장경제가 위기다. 서민를 위한다더니 결국 서민과 근로자만 다 죽었고, 일자리 대통령하겠다더니 일자리 없애는 대통령이 됐다.
 
얼치기 좌파로는 경제를 풀어낼 수 없다. 부산마저 빼앗기면 견제와 균형의 원리는 사라지고 경제는 통째로 쓰러질 것이다.
 
저 서병수는 지난 4년 간 부산시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부산시정의 중심에 두고 일해 왔다. 시민들에게 약속드린 일자리 20만 개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자동차 이후 20년 만에 대기업도 유치했다. 올림픽 네 번의 효과를 갖는 2030부산월드엑스포도 국가사업으로 확정지었다.
 
경제를 가장 잘 아는 진짜 경제전문가이자, 부산과 경제 바로 잡을 사람은 저 서병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지역의 최대 현안과 유권자들의 기대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남북 화해, 평화·통일 대한민국 모두가 바라는 일들 아니다. 박수 치고 기뻐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경제는 어떠한가.
 
요즘에 참 많은 시민분들을 만나 뵙고 있다. 시민들께서 제 손을 꼭 잡으시고 경기를 좀 살려달라, 장사가 너무 안돼서 문 닫게 생겼다, 월세가 좀 돌게 해달라, 일자리를 좀 만들어 달라고 말씀하신다. 부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경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
 
저 서병수는 다른 무엇보다도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자, 작은 물고기들을 드리기보다 큰 물고기 잡으실 수 있도록 그 터전을 마련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제가 부산시장이 되면 일자리 20만개 공약 시즌 2를 추진하겠다. 매년 안정적인 일자리를 5만개를 만들고, 청년 창업과 취업 지원 활성화를 통해 8만개의 일자리를 중장년 세대의 노후 복지를 위한 일자리도 4만개, 여성과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3만개를 포함해서 20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린다.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고서는 부산의 현재도 없고 미래도 없다고 생각한다.
 
일자리 문제는 저 서병수가 확실하게 책임지겠다.
 
<사진=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 <사진=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6.13 지방선거에서 주요 정책과 핵심 선거공약은 무엇인가?
일자리 중심도시에 이어서 제가 강조하고 싶은 공약은 엄마들의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제가 시장에 당선이 된다면 경제는 시장이, 일상은 여성부시장이 챙기겠다. 환경, 안전, 보건, 문화, 복지와 같은 시민들의 일상은 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여성부시장이 챙겨 나갈 것이다. 여성이 부산의 힘이 되고, 엄마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게 제 목표다. 
 
또 서부산의 글로벌 플랜, 원도심의 부활, 동부산 개발이 삼각 날개로 비상하는 메갈로 폴리스 구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도심 재창조를 통해 더 이상 떠나가는 도시가 아닌 사람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다.
 
명품학군을 조성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하겠다. 부산의 문화와 역사를 간직한 산복도로 일대에는 에스컬레이터, 모노레일과 같은 경사형 이동수단을 설치하고, 지하 50m 깊이에 건설하게 될 자동차전용도로인 ‘대심도’는 만덕~센텀(9.55Km), 감전~송정(22.8Km), 엄궁~북항(7.8Km) 등 3구간에 건설될 예정임. 부산 어느 곳이든 전철과 도로망, 트램이 사통팔달 연결되어 5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추진될 예정이다.
 
-본인의 강점과 약점 무엇이라 생각하나. 또 상대후보의 강점과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저는 경제전문가다.경제학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고, 기업을 경영했으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한 진짜 경제전문가다. 국회의원 시절에도 정책위원회 의장, 여의도연구소 소장 등 굵직한 경제 관련 당직을 잘 소화해 경제통·정책통으로 불렸다.
 
문 정권의 반시장 친노동 정책으로 대한민국 일자리가 거의 최악의 지표를 기록했다고 보도되고 있다. 기울어진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바로 잡아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질서를 되살려야 한다는 견제와 균형에 대한 요구가 많다.
 
경제전문가로서 부산의 경제를 회복하는 것, 경제전문가이자 부산시장 후보로서 제게 주어진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부산의 경제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오거돈 후보를 높게 평가하는 부분은 여유와 유머다. 많은 사람들을 유쾌하게 만드는 사람이고, 노래도 잘하신다. 나는 노래를 잘 못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무척 부럽다.
 
또 후배나 주변 지인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잘 챙긴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저한테도 따뜻하게 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단점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을 안하고자 한다.
 
<사진=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 <사진=서병수 자유한국당 부산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
-정국 현안이 지역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는가?
지방선거는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를 보면 중앙정치의 이슈에 완전히 밀려 있다. 이러다보니 후보가 어떤 자질과 능력을 갖고 있는지,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도덕성에는 문제가 없는지 검증하려는 노력이 부족 하지 않는가 하는 느낌도 있다.
 
그러나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후보자들을 검증하려는 각 언론사들의 열정으로 방송토론회가 자주 열렸는데, 많은 시민들께서 방송을 보시고는 제가 타 후보들에 비해 얼마나 준비가 잘 되었고, 안정감 있는 후보인지 아셨다고 한다.
 
그리고 여당후보로 나왔으면서도 준비가 하나도 안돼있고, 또 정부정책을 마음대로 바꾸겠다면서 정부와 한마디 상의도 없이 나왔는지 생생하게 다 확인을 하셨다.
 
오거돈 후보는 방송토론이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느꼈는지 일대일 토론 하루 전에 일방적으로 토론일정을 취소했다. 현재 약속도 안지키는 후보가 공약을 지키겠느냐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후보에 대해 알면 알수록 부산의 살리고, 경제를 살릴 후보인 저 서병수를 믿고 지지해주실 거라고 확신한다.
 
-후보자의 선거전략과 캐치프레이즈, 선거캠페인의 핵심포인트는 무엇인가.
저는 경제를 전면으로 내세워 “경제는 서병수”라고 슬로건을 정했다. 경제전문가로서 경제에 자신이 있는 것도 맞지만,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큰 문제가 경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재인 정부가 집권 1년을 평가하면서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3% 성장했다”고 자화자찬을 했으나, 지금 세계가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의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우리만 17년만의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입이 열 개라도 할말이 없어야 되는 정부다. J노믹스,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국민의 불신도 커가고 있다.
 
현 정권의 편향된 이념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국민들의 분명한 요구가 있다.
 
무너져가는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저 서병수에게 그리고 자유한국당에게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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