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전남 69.3% 최고·인천 55.3% 최저

[폴리뉴스 박예원 기자]6.13 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이 60.2%로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전국 단위 선거 중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로 남게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실시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이 유권자 4290만 7715명 중 2584만 2758명이 투표해 6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지난 8~9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포함한 수치다.

이는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2017년 대선(77.2%)보다 17% 낮지만, 2016년 지방선거(56.8%)보다 3.4% 높고, 2017년 총선(58.0%)보다 2.2%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9.3%(109만 2500명)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그 뒤로 제주 65.9%(35만 1110명), 전북 65.3%(99만 7228명)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인천으로 135만 786명이 투표한 55.3%를 기록했다.

특히 '미니 대선'으로 불리고 있는 서울은 59.9%(502만 153명)로 나타났고, 전국 최대 인구 지자체인 경기는 57.8%(608만 9681명)로 집계돼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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