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사업, 예산안에 반영돼 추진 동력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

2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민선 7기 첫 정례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남도청
▲ 2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민선 7기 첫 정례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남도청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민선 7기 첫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 도민과의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밝혓다.

2일 양 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민선7기 도정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며 취임 1개월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양 지사는 매달 첫째 주 목요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기로 약속했다.

그는 우선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친화정책을 수립·실천했다”며 “도지사 1호 결재사항인 ‘임산부 배려 창구’ 설치는 도와 시·군 공공기관, 터미널, 은행 등 487개소에 설치했고, 전국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만8세 미만 자녀를 둔 도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한 시간 늦게 출근하고, 한 시간 빨리 퇴근하는 육아시간 확대 시책을 지난 1일부터 시행 중이라며 “도 공무원의 육아시간 확대 시책은 이달 중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이 개정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지사는 특히 “소통과 현장 중심의 도정을 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자평했다. 그는 지난 한 달 간 ▲노인회 방문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 ▲학부모와의 대화 ▲과수 피해 농가 간담회 ▲의약단체와의 간담회 ▲농촌 봉사활동 등에 참여했다.

양 지사는 이밖에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청와대, 중앙부처 등을 방문하고, 시장·군수 간담회를 통해 시·군과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8월 한 달 동안에는 △미래 성장동력 발굴 △정부예산 확보 △공약 본격 이행 △시·군정과 함께 하는 도정 구현 등을 적극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해 “지역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돼 추진 동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으며, 민선7기 공약은 도민과 숙의 과정을 거쳐 실천 계획을 수립·실천해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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