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40·50대, 지역별 대전·세종·충청 가장 높은 지지세

지난달 30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당직자들이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보내주신 국민께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지난달 30일 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당직자들이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죽음에 애도의 뜻을 보내주신 국민께 고개 숙여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당의 지지율이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일 발표한 8월 1주차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의당은 7월 4주차 11%보다 4%오른 15%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한국당은 11%로 지지율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민주당은 41%, 민주평화당은 1%, 바른미래당은 5%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연령별로 살폈을 때 40대에서 23%의 지지율을, 50대에서 21%의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이 1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과 인천·경기에서 각각 15%의 지지를 받았다. 

정의당의 지지율 상승은 지난 7월 2주차 여론조사에서 10%를 넘어서며 지난주 처음으로 11%에 도달했다.

한편 지난달 23일 노회찬 원내대표의 서거 이후, 정의당 가입과 후원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 16%(총 통화 6,410명 중 1,003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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