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가진 ‘부산-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 5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가진 ‘부산-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식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에어부산은 부산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고 5일 밝혔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 노선은 첫 러시아 직항 노선으로 에어부산은 해당 노선을 주 3회(화·금·일) 왕복 운항한다.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화·일요일 오후 1시 50분, 금요일 오후 1시 35분에 출발하며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에서는 화·일요일 오후 6시, 금요일 오후 5시 40분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블라디보스토크는 비행시간 3시간 이내로 만나볼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유럽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자랑하며 최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에어부산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취항 기념 특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오는 10일까지 편도 총액 9만9000원에 판매한다. 탑승기간은 10월 12일까지다. 

에어부산은 신규 취항과 더불어 이날 오후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부산경제진흥원, 연해주정부와 3자 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인적 교류 확대 지원 ▲관광산업 공동 발전 협력 ▲기업 간 경제 교류 확대 ▲상호 정보 공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 취항을 계기로 부산과 블라디보스토크 양 도시 지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오갈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며 “나아가 양 도시 간 관광, 비즈니스 교류 활성화와 같은 협력 관계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취항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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