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정의’ 교섭단체 복원시킬 것…선거제도 개혁에 총력 다하겠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현충탑을 참배한 뒤 무명용사비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br></div>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현충탑을 참배한 뒤 무명용사비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당대표는 “호국영령들을 친일파‧쿠데타 주역들과 함께 모셔 부끄럽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7일 서울 동작구 국립 현충원을 찾아 호국영령들을 참배하고, 방명록에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선열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부끄럽습니다’라고 남겼다.

그는 “국립묘지에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께서 친일파들과 쿠데타 주역들이 함께 누워있다는 것이 부끄럽다는 말”이라고 말하며 “저희들이 잘못 모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의당을 예방하는 일정과 관련해서는 “정의당과는 ‘평화와정의’ 연대이기 때문에 긴밀하게 협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서는 정의당이 가장 확실하고 분명한 노선을 갖고 있다. 교섭단체를 복원시켜 선거제도 개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에도 같은 이야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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