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제공>
▲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진에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506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94억 원으로 27.5%, 당기순이익은 413억 원으로 23.3% 늘었다.

진에어는 상반기 효율적인 기재 운영으로 수익성이 극대화됐고 인기 노선을 증편해 수요를 창출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2265억 원으로 전년보다 18.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87.8% 감소한 10억 원, 영업이익은 지 50% 감소한 62억 원에 그쳤다.

진에어 관계자는 “2분기는 대외 환경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고유가와 2분기 비수기 영향, 그리고 지난해 5월 황금연휴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줄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여객수요의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되며 유가 및 환율 등 대외환경 주시하며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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