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형 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 촉진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하반기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 20개 기업을 선정하고 10일 KOTRA에서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출도약 중견기업 육성 사업’은 유망 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4월 79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20개 기업을 선정, 총 99개 중견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수출 저변의 확대를 위해 내수형 기업을 다수 선정했다. 하반기 선정기업 20개 중 40%인 8개 기업이5% 미만 내수형 기업으로  해외진출 전 과정에 보다 세밀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산업부는 향후 보다 많은 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인프라를 강화하고 신남방정책과 연계한 유통 등 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이동욱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경제의 수출 저변 강화를 위해 보다 많은 중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필요가 있다”며 “중견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마케팅, 기술개발, 금융지원 등과 함께 유통 등 서비스업 분야 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 현재 44%인 수출 중견기업 비중을 2022년까지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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