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수 이미지 <사진=농심 제공>
▲ 백산수 이미지 <사진=농심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농심은 올해 상반기 ‘백산수’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5% 늘어나 34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6~7월 두 달간 백산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4%까지 급증해 160억 원에 달했다. 

국내 전체 생수시장 규모(닐슨코리아)도 상반기 약 4.2% 성장을 보였다. 유난히 짧았던 장마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많은 소비자들이 생수 구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은 백산수 판매가 크게 늘어난 원인으로 더위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품질을 꼽았다. 

농심 관계자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에 지갑을 여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수원지와 미네랄 함량, 물맛 등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백산수가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부터 기상청과 손잡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형마트 내 홍보물과 TV광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등을 통해 평소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오는 15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 몰에서 백산수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상품평을 남긴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백산수 330mL를 1박스씩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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