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원스톱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창재 우리은행 중소기업(겸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양희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사진 왼쪽)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은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원스톱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창재 우리은행 중소기업(겸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사진 오른쪽)과 양희봉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사진 왼쪽)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사진=우리은행>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우리은행이 서울 중구 본점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 원스톱 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앞으로 소상공인이 공단에 제출해야 하는 정책자금 대출 신청 서류 접수를 대행한다. 소상공인은 공단 방문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우리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고용과 산업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 영암, 목포, 해남, 고성, 통영, 거제, 창원, 김해, 사천, 울산(동구, 남구, 울주군), 부산(영도구, 강서구, 사하구, 중구), 대전 등 17개 지역 소상공인은 이달 14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신청과 서류접수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금융지원과 편의제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14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6개의 지역본부와 60개의 센터를 운영하며, 소상공인 대상 ‘특별경영안정자금’과 ‘청년고용특별자금’ 등 여러 정책자금 대출을 취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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