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전남 영암군수.<폴리뉴스>polinews.co.kr
▲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폴리뉴스>polinews.co.kr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영암군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5천130억원으로 편성해 의회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13일 영암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 편성은 역대 최대 규모다. 제1회 추경예산 4천634억원 대비 496억원(10.7%) 증가한 수치로 예산규모 5천억원을 넘어섰다.
 

회계별로, 일반회계가 제1회 추경대비 442억원(10.6%) 증가한 4천609억원, 기타특별회계는 8억원(10.3.%) 증가한 82억원이다.


공기업특별회계는 438억원으로 46억원(11.7%) 증가했다.


기능별로는 농림해양 및 수산분야 1천239억원(24%),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1천107억원(22%), 환경보호분야 653억원(13%), 국토지역개발 및 수송교통분야 650억원(12%)으로 편성됐다.
 

문화 및 관광분야 348억원(7%) 순으로 나타나 민선7기 공약 및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키 위한 편성으로 해석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은 고용·산업 위기지역 선정에 따른 국도비 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과 폭염피해를 예방키 위해 예년보다 한 달여 앞당겨 시행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주민생활과 직결된 지역현안사업의 예산 반영 등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확보에 중점을 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영암군의회는 제259회 임시회에서 추경 예산안 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열린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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