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양진영 서울식약청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양진영 서울식약청을 초청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폴리뉴스 이해선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식음료 안전관리 강화와 지속적인 민·관 정보교류를 위해 서울식약청과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협회는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계속된 폭염 속 보다 철저한 식음료 안전관리와 식중독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양 기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진영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진영 식품안전관리과 사무관과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정현식 해마로푸드서비스 회장, 이용재 호경에프씨 대표이사, 유상부 신라외식개발 대표이사, 오종환 토프레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회와 회원사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식약처와 지자체의 점검기준 통일 ▲명확한 식품안전관리 규정 마련 ▲식품위생교육전문기관 지정기준 완화 등을 양 청장에게 건의했다.

박기영 회장은 “식품안전사고의 방지는 사후 단속보다는 사전 예방이 더욱 중요한 만큼 협회는 식약처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추고 업계 스스로 식품안전의 수준을 한 단계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양진영 청장은 “협회와 업체가가 자율적으로 관리를 잘 해준다면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식약청도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프랜차이즈 업체의 자율 식품안전 교육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