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2018년 프로야구 정규리그 후반기가 무더위 속에서도 이어지는 가운데 두산이 2위권을 크게 앞서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8월 17일 현재 두산베어스는 73승 40패로 2위와의 승차를 10게임차로 유지하며 사실상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뒤를 이어 SK가 62승 49패 1무승부로 두산에 10게임차 뒤진 2위를 기록중이고 한화가 62승 52패로 두산에 11게임 반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11연승의 무서운 호조를 보이던 넥센이 12연승이 좌절 됐지만 61승 57패로 4위를 기록중이고 LG가 56승 59패 1무로 5위를 기록중이다.

삼성이 54승 59패 3무승부로 6위를 기록중이며 롯데가 51승 57패 2무승부로 7위로 올라섰고 KIA가 51승 59패로 8위로 내려갔다.

이어 KT가 47승 64패 2무승부로 9위, NC가 47승 68패로 최하위인 10위를 기록중이다.

현재 추세대로 보면 두산은 큰 이변이 없는한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상태고 SK와 한화가 2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프로야구는 가을야구 진출을 놓고 4위 넥센이 안정권에 접어 들었고 나머지 5위 LG부터 8위 롯데까지는 1게임 반차 밖에 나지 않아 시즌 마감때까지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2018년 프로야구는 '2018 아시안게임'기간에는 열리지 않는다. 따라서 8월 16일 경기를 끝으로 8월 17일부터 휴식기에 들어가며 9월 4일부터 경기를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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