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드라마를 통해 익숙해진 촬영장 풍경으로 유명한 문경은, 기실 그곳뿐 아니라 주변을 둘러싼 고즈넉한 자연 경관과 고택들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특히 가을에 떠나는 문경여행은 특유의 정적이지만 축제로 밝아지는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며, 든든한 문경 먹거리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입 또한 즐겁게 해 준다. 오늘은 힐링과 건강을 테마로 하는 문경의 볼거리와 먹거리를 살펴보며, 이번 주말, 문경 축제, 2018년 오미자 축제까지 제대로 즐겨보자.

가을의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문경 가볼만한곳의 필수 여행지로, 아름다운 문경의 자연을 사진에 담기 제격이다. 14일 오늘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18년 문경 오미자축제는 해발고도 300m이상의 청정자연속 일교차가 큰 산천지에서 재배되는 명품 문경 오미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문경 놀거리로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자. 문경 드라마촬영장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명물로 손꼽히는 명소로 드라마를 통해 익숙해진 건물, 골목, 거리에 서서 드라마 주인공이나 등장인물이 된 기분을 만끽할수 있다. 가을에 즐기기 제격인 문경 레일바이크는 가을에 알맞는 야외활동으로 서늘한 바람 속 즐기기 좋다. 야외활동 끝에 식은 몸은 문경온천에서 따끈한 물에 담그며 회복해주는 것이 필수코스.

건강과 힐링 테마에 어울리는 문경맛집으로 남해 미조식당, 제주 고등어쌈밥, 담양 보자기식당과 함께 전국 4대 쌈밥집으로 유명한 백두산가든이 터줏대감으로 자리하고 있다. 백두산가든은 문경새재 맛집 중 근방의 유일한 한우쌈밥집으로 푸짐하게 신선한 채소와 담백하면서도 든든한 한우불고기를 함께 즐기는 쌈밥이 메인 메뉴이다. 횡성, 홍성, 안동과 함께 한우가 유명한 문경이기에 믿고 먹을 수 있는 지역의 맛으로 소개할 수 있다. 더욱이 고기 외의 식재료 모두를 밭에서 직접 재배해 유기농으로만 사용하는 친환경식당이므로, 부모님과,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 가족 여행객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주말 문경 오미자 축제를 신나게 즐기고 가성비 좋은 밥집에서 든든한 한끼니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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