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표단 서해 직항로 통해 평양 방문 예정
오늘 18일부터 열리는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측 선발대가 방북길에 올랐다.
16일 오전 5시50분께 청와대를 출발한 남측 선발대는 약 한 시간 뒤인 6시50분께 경의선 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비롯, 권혁기 춘추관장과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 취재진 등 93명은 차량 19대에 나눠 타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평양으로 향했다.
이날 서 통일정책 비서관은 경의선 출입사무소에서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다가왔다”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측 선발대는 이날 오후 쯤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며 문대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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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인 기자
handongin12@pol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