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표단 서해 직항로 통해 평양 방문 예정

남북정상회담 남측 선발대가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평양으로 가기 위해 출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남북정상회담 남측 선발대가 16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평양으로 가기 위해 출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 18일부터 열리는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측 선발대가 방북길에 올랐다.

16일 오전 5시50분께 청와대를 출발한 남측 선발대는 약 한 시간 뒤인 6시50분께 경의선 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비롯, 권혁기 춘추관장과 보도·의전·경호·생중계 기술 관계자들, 취재진 등 93명은 차량 19대에 나눠 타고 육로를 통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평양으로 향했다.

이날 서 통일정책 비서관은 경의선 출입사무소에서 “온 국민이 염원하는 남북정상회담이 다가왔다”며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선발대가 미리 가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측 선발대는 이날 오후 쯤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며 문대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을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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