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1년 만의 ‘평양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으로 향한 문재인 대통령과 방북단이 오전 9시 50분께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평양 순안국제공항에는 북한 측 육·해·공군 의장대를 비롯해 인공기와 한반도기를 함께 든 평양시민들이 자리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공군 1호기에서 내리자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직접 영접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는 악수를 나눈 뒤 포옹을 하고 잠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북한 측 아동 2명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동행하며 공식 환영행사를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양영상공동취재단]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