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대변인 "장기집권 욕심 뿐, 볼썽 사납다…민생에 먼저 집중해야"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br></div>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신건 기자] 바른미래당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전날(17일) 민주당 창당 63주년 기념행사에서 '앞으로 민주당이 대통령 열 분은 더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한 데 대해 "오만함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국가를 번영시켜서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도 부족한 상황에서 ‘오직 장기집권’을 향한 욕심뿐이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해찬 대표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것이냐"라며 "겸손을 모르고 자만에 빠져있는 당대표가 참으로 볼썽사납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문재인 정부의 경제실적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각종 경제지표와 고용지표는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고, 내놓는 정책마다 논란만 낳고 있다. 장기집권 운운하기 전에 '민생에 먼저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정권교체의 최종 결정권자는 주권자인 '국민'"이라며 "'우물 안의 개구리'라 '우물 밖 세상'을 보지 못하는 이 대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탄식 소리, 고용절벽에 신음하는 청년의 절규소리 등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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