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이달부터 반려견을 키우는 고객을 위해 애견호텔 할인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제주항공 제공>
▲ 제주항공이 이달부터 반려견을 키우는 고객을 위해 애견호텔 할인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제주항공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제주항공은 반려견을 키우는 고객을 위해 이달부터 애견호텔 할인 등의 제휴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인근 ‘놀개나개’와 서울 도심공항터미널 인근 ‘해피퍼피’ 등 2곳의 애견호텔과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제주항공 탑승객은 홈페이지에서 애견호텔 이용을 신청해 20%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3박 이상 이용 시 1박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공항 애견 픽업서비스도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이번에 제휴를 맺은 애견호텔은 오직 반려견만 이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반려견 때문에 여행을 포기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점에 착안해 애견호텔과 제휴를 체결했다”며 “반려견을 함께 데려가지 못하는 여행자의 걱정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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