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진보 ‘이16.2%-박13.7%-김경수11.6%’, 범보수 ‘황28.5%-유10.7%-안철수10.6%’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는 9월 정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내 격차로 1위를 차지했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박빙의 격차로 2~3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범진보진영과 범보수진영을 나눠 볼 때는 범진보진영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경수 경남지사에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선 1위를 기록했고 범보수진영에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 독주체제가 두 달 연속으로 이어졌다.

CBS 의뢰로 실시한 지난달 27~28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전체(1502명, ±2.5%p)에서는 이낙연 총리 14.6%로 1위, 황교안 전 총리는 13.9%는 오차범위 내의 차로 2위를 기록했으며 유승민 전 대표는 13.5%로 이 총리와 황 전 총리를 바짝 뒤쫓았다.

4위는 박원순 서울시장으로 11.7%, 김경수 도지사(9.5%)와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9.5%)이 동률 5위를 기록했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의원(8.2%),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8.0%), 이재명 경기도지사(7.4%),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7.0%)가 중위 그룹을 형성했다.

다음으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5.3%), 원희룡 제주도지사(4.9%),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4.1%), 김무성 한국당 의원(3.8%),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3.7%),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4.4%), 이해찬 민주당 대표(3.3%), 송영길 민주당 의원(3.1%), 추미애 민주당 전 대표( 3.1%),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2.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범진보 이낙연16.2% -박원순13.7% -김경수11.6% -심상정9.1%

범진보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094명, ±3.0%p)에서 이낙연 총리가 8월 집계 대비 2.9%p 상승한 16.2%로 2위 박원순 시장을 오차범위 내인 2.5%p 앞서며 1위로 올라섰다.

이어 박 시장이 0.2%p 내린 13.7%로 지난달 1위에서 2위로 하락했고, 김경수 지사는 전월과 동률인 11.6%를 기록했으나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다음으로 심상정 정의당 의원(▼2.7%p, 9.1%)이 4위, 이재명 경기도지사(▼1.0%p, 7.1%), 김부겸 행정 안전부 장관(▼2.2%p, 6.7%),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0.2%p, 4.2%), 이해찬 민주당 대표(▲ 0.8%p, 3.4%)가 8위, 추미애 민주당 전 대표(▼0.7%p, 3.1%)가 9위, 송영길 민주당 의원(▲0.1%p, 2.6%) 등이었다. ‘기타 인물’은 2.5%(▲0.3%p), ‘없음’은 14.8%(▲2.3%p), ‘모름·무응답’은 5.0%(▲0.2%p)로 집계됐다.

진보층(460명, ±4.6%p)에서는 박원순 시장(16.5%)과 김경수 도지사(14.9%), 이낙연 총리(14.5%), 심상정 의원(12.5%)이 10%대를 기록했고, 이어 이재명 도지사(7.4%), 김부겸 장관(5.8%), 임종석 비서실장(3.4%), 이해찬 대표(2.9%), 추미애 전 대표(2.9%), 송영길 의원(2.5%)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673명, ±3.8%p)에서는 이낙연 총리(19.2%)와 박원순 시장(16.2%), 김경수 도지 사(14.8%)가 10%대 중후반으로 앞서 나갔고, 다음으로 이재명 지사(7.4%), 김부겸 장관(6.8%), 심상정 의원 (6.8%), 임종석 비서실장(4.9%), 이해찬 대표(3.6%), 송영길 의원(3.1%), 추미애 전 대표(3.1%) 순이었다.

정의당 지지층(154명, ±7.9%p)에서는 심상정 의원이 30.4%로 30% 선을 넘었고, 이어 박원순 시장(15.7%), 이낙연 총리(12.3%), 이재명 도지사(7.4%), 김부겸 장관(6.3%), 김경수 도지사(6.1%), 임종석 비서실장 (3.5%), 이해찬 대표(3.3%), 추미애 전 대표(3.1%), 송영길 의원(2.3%) 순으로 조사됐다.

범보수, 황교안28.5% -유승민10.7% -안철수10.6% -홍준표7.9% -오세훈7.1%

범보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는, 범보수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보수야권·무당층(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593명, ±4.0%p)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8월 집계 대비 6.9%p 상승한 28.5%를 기록, 다른 주자와의 격차를 벌리며 20%대 후반의 선호도로 1강 독주체제를 강화했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0.1%p 오른 10.7%로 2위,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1.2%p 상승한 10.6%로 3위였다. 다음으로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0.8%p, 7.9%), 오세훈 전 서울시장(▼1.0%p, 7.1%), 김무성 한국당 의원(▼0.1%p, 4.4%), 김문수 전 경기지사(▼2.0%p, 3.9%), 원희룡 제주도지사(▼ 1.8%p, 2.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0.2%p, 2.6%),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1.4%p, 1.2%) 등의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2.1%(▼0.4%p), ‘없음’은 16.2%(▲1.2%p), ‘모름· 무응답’은 2.1%(▼2.9%p)였다.

보수층(291명, ±5.7%p)에서도 황교안 전 총리가 34.8%를 기록하며 1강 구도를 유지했다. 이어 홍준표 전 대 표(10.7%), 안철수 위원장(9.5%), 유승민 전 대표(8.4%), 오세훈 전 시장(5.4%), 김문수 전 도지사(4.3%), 김무성 의원(3.3%), 손학규 대표(2.1%), 원희룡 도지사(1.7%), 김병준 비대위원장(1.3%)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한국당 지지층(284명, ±5.8%p)에서 황교안 전 총리가 49.1%로 1강 구도가 이어졌고, 다음으로 홍준표 전 대표(11.1%), 김무성 의원(6.3%), 유승민 전 대표(5.4%), 오세훈 전 시장(5.2%), 안철수 위원 장(4.6%), 김문수 전 지사(4.4%), 원희룡 지사(2.5%), 김병준 위원장(2.3%), 손학규 대표(1.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7~28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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