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련 시민운동과 함께 해온 학자, 정책전문성과 조직관리능력 검증된 인사”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
▲ 조명래 환경부장관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환경부장관 후보자에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지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인사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인선 배경에 대해 “조명래 후보자는 오랫동안 환경관련 시민운동과 함께 해온 학자다. 또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으로 근무하며 정책전문성 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 검증된 인사”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경전문정책 전문성과 수년간 현장 경험 등으로 미세먼지, 4대강 녹조 등 당면 현안 문제 잘 해결할 것”이라며 “나아가 전 세계 기후 변화에도 능동적 잘 대응해나갈 것이고 물관리 일원화 이후 통합물관리 성과를 창출해 국민이 환경변화를 직접 체감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 후보자는 1955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안동고, 단국대 지역개발학과, 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 영국 서섹스대 도시및지역학 석사·박사 등을 거쳤다. 한국환경회의 공동대표, 단국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 환경연구기관장협의회 회장직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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