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 제1세미나실에서 ‘포스코, 과거 10년 부실화 및 비리 진상규명-왜, 포스코 적폐청산 T/F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국민재산찾기특별위원회 위원장, 추혜선 정의당 의원, 유성엽 민주평화당 의원과 참여연대, 한국석유공사노조, 민생경제연구소, 전국금속노동조합포스코지회, 포스코바로세우기시민연대,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MB 자원외교의 또 다른 한 축인 포스코의 해외 자원외교 부실투자와 무분별한 국내외 기업인수합병 과정에서 초래된 포스코 부채 29조 원의 급격한 증가, 여유재원 20조 원의 투자 투입 등 총 49조 원에 이르는 투자 규모를 밝히고, 이런 투자 과정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이익률에서 마이너스 이익률로 급감한 부실화 실태의 대표적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참여연대 경영금융센터 실행위원 김남근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최영철 변호사, 참여연대 집행위원장 김경율 회계사의 발제가 예정되어 있다.

이어 MBC 스포트라이트 고은상 기자, 김용원 참여연대 간사, 한대정 전국금속노조포스코지회 지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국민재산되찾기운동본부 관계자는 “이번 국회 토론회를 통해 포스코 적폐청산 T/F가 구성되어, 과거 10년 포스코에 일어난 문제점을 정확히 밝혀 그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며 “포스코 부실과 비리 등에 대한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가 조속히 전개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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