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방이나 정치적 이득 목적한 것은 법률지원단이 형사고발 여부 판단”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가짜뉴스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가짜뉴스에 대응하기로 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가짜뉴스대책특별위원회의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가짜뉴스대책특별위원회는 간사 및 6개의 대책단으로 구성되며, 6개의 대책단은 모니터링단, 팩트체크단, 법률지원단, 홍보기획단, 제도개선단, 자문위원단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그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가짜뉴스 문제에 대해 지적해온 박광온 최고위원이 맡으며 간사는 전현희 의원이 맡는다.

모니터링단장은 김병관 의원, 팩트체크단장은 한정애 의원(정책위 수석부의장), 법률지원단장은 송기헌 의원(법률위원장), 홍보기획단장은 홍익표 의원(수석대변인), 제도개선단장은 이철희 의원(과기정통위원), 자문위원단장은 김종민 의원(법사위원)으로 인선을 완료했다.

모니터링단과 팩트체크단, 홍보기획단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맞춰 공식활동을 시작하며, 법률지원단은 가짜뉴스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의 법적조치를 검토한다. 제도개선단, 자문위원단은 당정협의와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한편 박광온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가짜뉴스를 1차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제보를 받을 것”이라며 “비방이나 정치적 이득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면 법률지원단이 형사고발을 할건 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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