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 이후 700명의 한화 임직원을 포함한 시민자원봉사자 1400명이 밤늦게까지 쓰레기를 수거하며 클린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제공>
▲ 지난 6일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 이후 700명의 한화 임직원을 포함한 시민자원봉사자 1400명이 밤늦게까지 쓰레기를 수거하며 클린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한화그룹이 지난 9일 창립 66주년을 맞이해 10월 한 달 동안 전국 22개 계열사 61개 사업장에서 34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2007년부터 올해로 12년째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 대내외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이 한화그룹의 가장 중요한 대외 커뮤니케이션활동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10월 초부터 진행 중인 올해 릴레이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지원, 주거환경개선, 멘토링 및 교육,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9일 김승연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혼자가 아닌 함께 가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진정성에 기반한 믿음과 신의’를 강조했다. 지난 2011년에 발표했던 ‘함께 멀리’의 사회공헌 가치를 다시 강조한 것이다.

올해 창립기념 릴레이 봉사활동은 지난 6일 펼쳐진 ‘한화와 함께 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한화그룹 임직원 700여명으로 이뤄진 봉사단은 행사 후 자정까지 남아 행사장 인근 쓰레기를 모두 정리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4일 한화케미칼 임직원의 서대문장애인 복지관 도예 체험, 8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사업본부의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활동, 10일 한화손해보험과 한화투자증권 임직원의 릴레이 헌혈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지금의 한화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신 고객과 시민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창립기념일이 있는 10월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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