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수원시는 제13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11일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수원시 4개 구 보건소 직원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하고,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 모유 수유의 장점 등을 알렸다.

또 임신부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수원시 임산부 지원사업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해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10월 10일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임신부는 입덧과 호르몬 변화로 힘들지만,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공공장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배려받지 못할 때가 있다”면서 “오늘 캠페인이 초기 임신부를 비롯한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만들어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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