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한지민(37)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졸업사진 변천사가 재조명 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는 가운데 '미쓰백'으로 역대급 변신을 선보인 한지민은 솔직한 매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미쓰백'의 '백상아' 캐릭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지민은 김시아, 이희준과 함께 촬영한 소감은 물론, 촬영 현장에서의 비하인드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지민은 1982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서른 일곱살이다. 2013년 SBS 드라마 '올인'에서 송혜교의 아역을 맡으며 데뷔랬다.

이릴적 맞벌이를 하던 부모님으로 인해 할머니와 할아버지 손에서 자란 한지민은 아름다운 외모로 각종 CF도 많이 찍으며 'CF퀸'으로 불린다.

연예계 대표 동안미모로 소문난 한지민의 진가는 아름다운 외모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씨다. 바쁜 작품활동에도 불구하고 한지민은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기로 소문나 있다.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는 한지민에 대한 여러가지 미담이 넘쳐날 정도로 밝고 인간적인 성격은 소문나 있을 정도로 '착한연예인 1호'로 불리기도 한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지민의 실체' 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한 드라마 보조출연자가 촬영장에서 화상을 입었는데 주연 배우였던 한지민에게서 배려와 따뜻한 관심은 물론 치료비와 택시비까지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당시 드라마 보조출연자였던 게시자는 "촬영을 기다리는 중에 화상을 당해 거기 있는 아주머니와 친한 언니, FD막내 오빠가 차가운 물수건과 연고로 응급처치를 해주었다"면서 "분장실에서 차가운 물수건을 대고 있었는데 (한)지민 언니와 몇몇 분들이 촬영 끝나고 들어오시더니 제 모습을 보고 '병원부터 가야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민언니가) 제일 좋은 병원으로 가야한다고 여러군데를 알아보더라"며 "다음날 촬영 때문에 지금 바로 병원 갈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마음만으로 너무 고마웠다. (지민)언니 밴이 기다리고 있다길래 설마했는데 '짐 챙겼냐'고 물어보더라"며 새심한 배려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지민은 지난 2008년 7월 메니에르 병으로 연예계 활동에서 하차했다. 당시 한지민은 극심한 두통한 기침을 하는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메니에르 병은 10만 명 중 4명이 앓는 희귀성 질환으로, 난청, 현기증, 귀울림 등 증상이 있다. 이외에도 구토나, 어지럼증을 동반한다.

하지만 4년여 동안 긴 투병끝에 2011년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로 복귀하며 팬들에게 완치를 알리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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