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동지구 2단지 조감도.  <사진=SH공사 제공>
▲ 항동지구 2단지 조감도.  <사진=SH공사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급한 항동 공공주택지구 2·4단지 분양주택 일반청약 1순위 청약결과 최고 26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는 지난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청약사이트 등을 통해 실시한 일반분양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125세대 모집(2단지 83세대·4단지 42세대)에 7039명이(2단지 6097명·4단지 942명) 신청, 56.3대 1(2단지 73.5대 1, 4단지 22.4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별 청약경쟁률의 경우 2단지는 전용면적별 평균 청약경쟁률은 59㎡가 41.2대 1, 74㎡가 65.7대 1, 84㎡가 260.1대 1, 4단지 59㎡은 22.4대 1을 나타냈다. 2단지 84㎡는 26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 

항동지구 2단지는 수목원과 접해 있다. 수목원과 사이에 벽 대신 경관녹지를 형성해 자연과 이어지는 이미지를 조성하기도 했다. 항동지구 4단지는 3개 공공분양 단지 중 쾌적도가 가장 높은 단지다. 남측과 동측이 천왕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3단지와 마찬가지로 근린생활시설용지가 인접해 있다. 지구 내에서도 지대가 높은 편으로 북측·서측 조망이 우수한 편이다. 

항동지구 2단지의 경우 전용면적 59㎡와 74㎡의 평균 분양가는 각각 3억5638만2000원, 3억8938만2000원이었으며 항동지구 4단지는 평균 3억4817만1000원으로 항동지구 내 민간건설사의 평균 분양가격 대비 10% 이상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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