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0플랜 누적 가입자 30만명 돌파 소식을 알리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0플랜 누적 가입자 30만명 돌파 소식을 알리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8월 13일 출시한 요금상품 ‘0플랜’의 가입자가 출시 두 달 만에 3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0플랜’의 대다수 가입자의 연령대는 1924 대학생이다. 전체 이용자 평균 대비 약 2배의 데이터를 사용해 타 연령층보다 데이터 수요가 높다. 

SK텔레콤 자체 조사 결과, ‘0플랜’에 가입한 1924 대학생들은 T플랜보다 많은 기본 데이터 제공량은 물론 주말 야외활동, 평일 학교수업 등 생활 패턴에 꼭 맞춘 무료 데이터 혜택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0플랜’은 기본적으로 T플랜보다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 스몰은 월 3만3000원에 2GB, 미디엄은 월 5만원에 6GB를 쓸 수 있다. 기본 제공량은 각각 T플랜 스몰(1.2GB)의 1.7배, 미디엄(4GB)의 1.5배 수준이다. ‘0플랜’ 라지는 월 6만9000원에 100GB를 쓰면서 이 가운데 20GB를 매월 가족에게 공유할 수도 있다.

또  기본 제공량이 모두 소진되어도 스몰 400Kbps, 미디엄 1Mbps, 라지 5Mbps 속도로 추가 요금없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1924 대학생이 스몰, 미디엄 가입 시 토요일, 일요일에 각각 데이터 2GB를 추가로 받고, 데이터 소진 후에도 3Mbps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하다. 

‘영한동’ 웹사이트에 접속해 ‘0캠퍼스’에 한번만 가입하면 대학 캠퍼스 내에서 데이터 1GB, 클라우드 저장공간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0플랜’에 가입하지 않아도 SK텔레콤을 이용 중인 20대 대학생이라면 모두 이용 가능하다.

‘0플랜’ 라지는 T플랜 대비 저렴한 요금으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VIP멤버십 ▲뮤직메이트 무제한 ▲옥수수 12,000 포인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SK텔레콤은 오는 16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0플랜’ 미디엄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옥수수 전용 데이터를 매일 1GB씩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옥수수 전용 데이터는 2019년 12월31일까지 제공되며, 가입자가 다른 요금상품으로 변경 시 혜택이 종료된다. 기존 ‘0플랜’ 미디엄 가입자에게도 소급 적용되며, ‘T플랜’ 미디엄 가입자도 동일한 혜택을 받는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데이터 수요가 높은 1924 고객이 0플랜의 여러 혜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미래 고객인 1020세대에게 사랑 받기 위해 차별화된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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