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상용차 모델 르노 마스터<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의 상용차 모델 르노 마스터<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5일 르노그룹의 상용차 핵심 주력모델인 마스터(Master)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마스터는 마스터 S(Standard)와 마스터 L(Large)의 2가지 버전으로 각각 2천900만 원, 3천100만 원이다.

르노삼성은 르노 마스터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현재의 3세대 모델까지 38년 동안 발전해 온 품질과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국내 상용차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차량 품질과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마스터의 엔진과 동력부품, 차체와 일반 부품까지 모두 3년, 10만km를 보증 수리한다. 또한 리터당 10.8km(마스터 S) & 10.5km(마스터 L)의 복합연비와 경제 운전을 도와주는 ECO 모드 및 오토스탑&스타트 시스템 등의 추가로 경제성도 고려했다.

마스터는 도로 조건에 맞춰 구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Extended Grip Control)' 기능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 Lane Departure Warning),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까지 기본 제공된다.

특히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은 동급 상용차 모델에서는 아직 적용된 바 없으며, 상급의 상용차 모델에서도 버스 모델에만 옵션으로 제공되는 안전사양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그간 국내에서 판매되는 중형 밴 타입의 상용차 모델은 차량의 가격은 물론, 유지·보수를 위한 총소유비용이 높아서 개인 사업 및 중소형 비즈니스 규모에서 운영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었다“며 ”르노삼성자동차는 마스터를 통해서 합리적인 가격과 유지, 관리의 경제성, 편리한 A/S 등을 제공하여, 중형 상용 밴 시장을 개척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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