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를 출시했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 매일유업이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를 출시했다. <사진=매일유업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매일유업이 성인영양식 전문 브랜드 ‘셀렉스’를 출시했다.

‘셀렉스’는 50년 영양설계 노하우를 보유한 매일유업이 성인들의 영양상태와 식습관을 고려해 주요 성분과 제품형태를 엄선했다. 

우리 몸은 600여 개의 근육으로 이뤄져 있는데 30대 이후부터 노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감소하고 중년 이후 현저하게 감소한다. 건강한 근육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몸무게 1kg 당 1.0~1.2g의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지만, 우리나라 60세 이상 2명 중 1명 이상은 하루 권장량 이하의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들은 일주일에 1~2회 몰아서 지방함량이 높은 삼겹살 등으로 고기 단백질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으며, 나물 등의 채소 위주로 식사하고 유제품 등은 소화가 안된다는 이유로 꺼리기도 한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성인들의 식습관과 관련 연구결과 등을 기반으로 성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을 매일매일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셀렉스’ 제품을 개발했다. 

여기에 평소 단백질 제품은 맛이 없다는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1년여 간 맛 개발에 총력을 기울였고, 10여 차례의 소비자 평가를 진행했다.

셀렉스 제품은 액상 파우치 형태의 음료(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와 간식 형태의 씨리얼바(밀크 프로틴바) 총 2종이다.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했다. 

‘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은 간편하게 뜯어서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으로 125ml 용량에 단백질 8g이 함유돼 있다. 이는 동일 용량 우유의 2배에 해당하는 단백질 양으로, 평소 소화 때문에 우유섭취가 어려웠던 중장년층이 부족한 단백질을 채우기에 적합하다. 

단백질과 함께 근육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아미노산 ‘류신(leucine)’도 1000mg과 하루 권장 섭취량을 고려한 비타민과 미네랄 14종을 함께 담아 별도로 영양제를 먹을 필요가 없다(하루 1~2포 섭취 시). 

또 누구나 거부감 없이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7가지 곡물과 견과류(수수, 조, 현미, 율무, 보리, 호두, 땅콩)로 고소한 맛을 더했다. 

‘밀크 프로틴바’는 휴대가 간편하다. 제품 1개(18g)에 우유 한 컵에 들어있는 단백질(3.8g)이 함유돼 있다. 고소한 3가지 견과류(아몬드, 호두, 땅콩)와 상큼한 3가지 베리류(크랜베리, 아로니아, 블루베리)의 2가지 맛이 있어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해당 제품들은 15일부터 전국 이마트 주요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마시는 고단백 멀티비타민’ 1포 1500원, ‘밀크 프로틴바’ 1개에 1000원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평소 단백질 섭취가 불규칙하거나 부족한 중장년층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자녀와 부모가 함께 습관처럼 매일 챙겨 먹는다면 모두가 건강한 고령사회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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