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HU 서민석 강사가 이천 사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반도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 SKHU 서민석 강사가 이천 사동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반도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사업장이 위치한 이천 지역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SKHU(SK하이닉스대학) 행복교실 2.0’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SKHU 행복교실’은 지난 5월부터 SK하이닉스 직원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시청각 자료를 통한 반도체 기술 교육과 샘플 학습, 방진복 체험, 반도체 분야 진로 멘토링 등을 진행해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기존 ‘SKHU 행복교실’에 대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SKHU 행복교실 2.0’이라는 이름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프로그램이 SK하이닉스 직원 자녀 학교 중심으로 신청을 받아 소규모로 시행됐다면, 이번 ‘SKHU 행복교실 2.0’부터는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이천 지역 초·중등학교들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 하반기 동안 이천 지역 총 23개 학교 1500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행 대상이 확대되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강사진도 변경된다. ‘SKHU 행복교실 2.0’부터는 10~20여년 경력의 SK하이닉스 엔지니어로 구성된 SKHU 전문강사진이 출강한다. 

김대영 SK하이닉스 Employee Growth(역량개발) 담당 상무는 “지난 4월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반도체 교육을 제공하는 ‘반도체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SKHU 행복교실’과 같이 지역 사회와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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