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이필모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 남자들 더럽(The love)' 특집으로 전현무, 이필모, 이 출연했다.

최근 종편 소개팅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이필모는 프로그램서 만남을 가지게 된 소개팅 여성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공개했다.

이필모는 이날 상대에게 호감이 있지만 제작진의 요청 때문에 개인적인 연락을 하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너무 친해져서 흐름이 끊기는 것은 안 되기에 모든 것은 방송에서 하라고 한 것. 그 예로 “지금 존댓말 중인데 반말하는 것도, 손잡는 것도 카메라 앞에서 하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필모는 (소개팅 상대방과) 방송으로 5번 만났고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연극을 보러 와서 총 6번 만났다고 밝히며 “제작진이 되게 싫어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태현은 “카메라 달린 헬멧이라도 사요”라고 조언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때때로 영감이 떠오르면 이를 적는 습관이 있는 이필모는 즉석에서 떠오른 시상을 적어 내려가 관심을 집중시켰고 소개팅 그녀에게 보내는 시 한 수를 써 내려가 모두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함께 출연한 가수 JK김동욱은 배우 하정우와 첫 만남에 '외모 대결'을 펼친 사연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한 파티에서 처음으로 만난 하정우와 첫 만남에 서로 디스(?)를 하며 외모 대결을 펼친 사연을 털어놨는데, 함께 있던 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손을 들어 줬다"고 털어놨다.

또 배우 하석진이 키스신 동영상 2천만뷰에 달하는 '키스 장인'의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하석진은 '키스 장인'으로 손꼽히는 것과 관련해 한 동영상 사이트에 올라간 동영상 2개가 합쳐서 2천만뷰가 넘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필모를 상대로 키스신이 예쁘게 나오는 비법을 즉석에서 대 방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뇌섹남 공대 오빠로 통하는 하석진은 주변 사람들이 A/S를 안가고 하석진만 기다린다는 것과 관련해서 “추석 때 하루 종일 컴퓨터를 고쳤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석진은 또한 대본 디테일의 끝판왕으로 불리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출연했을 때 대본 지문에 달랑 '어디 춤과 랩을 한 번 해보시던가'라고 적힌 대본을 받은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그는 대학교 시절 자신의 잘생김을 알게 해 준 16대 16 대규모 미팅 에피소드를 공개했는데 인원이 많은 까닭에 특별한 시스템으로 미팅이 이뤄졌다고 밝혀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석진은 이날 미팅이 4대4로 나누어 진행했는데 "자신이 A그룹에 속했다"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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