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KCC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 라빌에서 ‘2019/20 CMF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CMF 트렌드 세미나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 현상들을 분석해 색, 재료, 마감 등 디자인과 관련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호 KCC 영업본부장과 김진호 컬러&디자인센터장을 비롯해 KCC 임직원과 자동차, 가전, 중장비 등 각 산업체 디자이너 및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KCC가 선정한 디자인 테마는 ‘변화해야 할 순간(The moment, time for change)'로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커져만 가는 현재,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더 이상 문제에 대한 고민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KCC는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행동으로 나서고 서로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테마를 중심으로 선정된 핵심 디자인 키워드는 ▲정적인 치유(Static Therapy) ▲적극적 표현(Spout Spirits) ▲끝없는 연결(Eternal Connect) ▲윤리적 공존(Ethical Coexist)이다.
KCC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에 대해 분석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사업 분야의 제품 디자인 개발진 및 연구진들에게 가치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더욱 긴밀한 협업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할 제품 개발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핵심 고객에 대한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과의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그 트렌드에 맞는 컬러와 소재 디자인의 기술 전달을 통해 KCC의 기술력을 홍보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관련 업계와의 활발한 정보 공유를 통한 협업을 유도하여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