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동방신기와 모델 활동기간을 2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주항공 제공>
▲ 제주항공이 동방신기와 모델 활동기간을 2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사진=제주항공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제주항공은 동방신기와 모델 활동기간을 2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동방신기와 모델 계약을 맺고 주력시장인 일본을 중심으로 ‘한류스타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전개해왔다. 이번 재개약으로 동방신기는 지난 1년에 이어 총 3년의 활동으로 제주항공 역대 모델 최장수 기록을 세우게 됐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아시아 최고의 한류스타를 모델로 선정해 아시아권 신규시장 개척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동방신기의 모델 활동은 일본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동방신기를 모델로 선정한 이후 일본 국적의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8만4000명이 증가해 누적회원수가 12만 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제주항공 일본 페이스북 팔로워는 약 9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182%가 증가했고, 포스팅 참여율은 237%이상 달성된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업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인 인식을 위해 진정성과 지속적인 활동의 필요성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에 동방신기와 모델 재개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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