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위치도 <사진=LH 제공>
▲ 운정신도시 위치도 <사진=LH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경기도 파주운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1필지(A13블록)를 후분양 조건 우선순위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후분양 우선순위 공급대상 토지 중 최초로 분양하는 토지로, 건축 공정률이 60%에 도달한 후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업체에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용적률 190%에 최고층수 2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총 1778세대를 수용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1745억원이며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운정신도시 분양시장은 남북관계 개선 및 GTX 등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주택평형은 전용면적 60㎡이하, 60~85㎡이하로 구성되는 중소평 평형 중심의 대단지다. 1순위 신청접수 및 추첨은 다음달 13일이며 2순위 신청접수 및 추첨은 같은달 16일이다. 계약체결일은 다음달 22~23일로 예정돼 있다. 신청자격은 1순위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후에 입주자를 모집할 주택건설사업등록업체, 2순위 주택건설사업등록업체다. 대금납부조건은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1순위인 후분양 건설사의 경우 계약일부터 중도금 1회차 납부일까지 18개월 거치기간을 준다.

LH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대부분 갖춰져 있는 운정1, 2지구와 가깝고 주도로로 진출입이 용이해 건설업체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며 "지난해 말까지 일부 미매각 상태였던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가 올 봄 완판됐고, 장기간 미매각 상태였던 주상복합용지도 매각됐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