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최근 임신 사실을 고백하며 돌연 은퇴를 선언해 화제가 됐던 배우 이태임(33)의 득남 소식이 알려진 이태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채영의 쪽집게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 9월 10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이태임은 지난 3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연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혀 은퇴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이태임은 당시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며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남겼다.

이태임은 이어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그러나 이 글이 소속사와 상의없이 올린 글이라는 게 알려지고, 소속사가 상황에 파악에 나서면서 이런저런 루머를 낳았다.

그중에는 이태임이 임신 3개월이며 아기 아빠는 전직 대통령의 아들이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신랑은 12살 연상의 M&A 전문 사업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태임은 소속사에 임신 3개월이라는 소식과 위약금 지불 및 전속계약을 해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한편 지난 2014년 11월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이채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이채영에게 "86년생 3대 섹시 이채영, 이태임, 클라라가 있다. 다 키도 크고 비율도 좋다. 실제 몸매를 보면 어떠냐"고 물었다.

이채영은 "다들 실제로 봐도 예쁘다. 키도 크고 다리도 길고 다 비슷비슷하다. 두 분 다 너무 훌륭하다"고 답했다.

이어 이채영은 "솔직히 우리가 몸매로 주목받는 건 앞으로 3년 안에 끝인 것 같다. 외형적인 매력은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태임은 이채영의 발언후 3년이 조금 지난 은퇴를 선언했다.

이태임은 2008년 MBC TV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해 '황제를 위하여'(2014) 등 영화와 '품위있는 그녀'(2017) 등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MBN '비행소녀'와 JTBC '교칙위반 수학여행'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2015년 MBC TV 예능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쥬얼리 예원과 함께 출연했다가 불화 및 욕설 논란 등을 겪은 것을 시작으로, 최근 여러 루머에 시달리며 구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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