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양하영(56)이 오랫만에 방송에 얼굴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양하영은 27일 방송된  KBS'콘서트7080'에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1980년대 포크송 인기가수 양하영은 지난 6월 충북 영동군에 본교를 둥 U1대학교(총장 채훈관) 방송연예학과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가슴앓이, 갯바위 등 10여 개가 넘는 포크송을 히트시키며 1980년대 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양하영은  지속적으로 음악활동을 하면서 대학원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해 후진 양성에 힘써 이번에 U1대 전임 교수로 발탁됐다.

U1대는 지난해 아산캠퍼스를 개교하면서 뷰티케어, 미디어콘텐츠, 방송연예 등 한류문화 산업에 특화된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학은 음악계의 폭 넓은 인맥과 한류문화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양 교수의 임용이 대학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하영은 "강의를 통해 내가 걸어온 30여년의 많은 경험과 음악인으로 살아가는 마음가짐을 가르치고, 졸업 후에도 음악을 계속하며 자신의 꿈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쉘브르'의 오디션으로 가수의 꿈을 이룬 양하영은 1983년 듀엣 '한마음'으로 데뷔해 1집 앨범 '가슴앓이'가 젊은 층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2집 앨범 '갯바위' '말하고 싶어요', 3집 앨범 '친구라 하네'  4집 앨범 '사랑살이' 등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1984년과 1985년에는 KBS 가요대상 듀엣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1988년 솔로로 전향해 '촛불켜는 밤'으로 다시 한 번 국민적 사랑을 받으며 가요계에 인기가수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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