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LPGA
▲ 사진제공=LPGA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7번 코스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8라운드 합계 18언더파 기록으로 수석으로 합격했다.

이날  102명의 선수 중 당당히 1위로 통과하고 LPGA 시드를 거머쥔 이정은6(대방건설)의 인터뷰를 정리했다.

Q. 144홀을 모두 마쳤는데, 지금 기분이 어떤가?

이정은. 8라운드가 안 끝날 것 같았는데, 드디어 끝나서 기분이 너무 좋다.  집에 빨리 가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 세 홀에서 후회없이 플레이하고 싶었던 게 잘 된 것 같다.

 

Q. Q시리즈에서 우승을 했는데 기분이 어떤가? KLPGA대회 우승과는 어떻게 다른가?

이정은. 일단 코스 세팅, 특히 그린 스피드에 놀랐다. 메이저 대회만큼이나 빨라서 좋았다. 코스 난이도도 높아서 선수들이 힘들었을 것이다.

 

Q. Q시리즈가 끝나고 집에 가기 전 하루 남은 시간에 쇼핑을 한다고 했는데, 그리고 그 다음 스케줄은 어떻게 되는가?

이정은. 다음 주에 KLPGA 마지막 대회가 남았다. 그 대회에 상금왕이나 평균타수가 걸려있어서 그 대회가 중요하다. 우선은 돌아가서 대회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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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LPGA에 같은 이름의 '이정은'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정은6로 알려져있고, '핫식스', '럭키식스'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이곳의 팬들을 위해 본인을 소개해 줄 수 있는가?

이정은. 럭키식스는 팬클럽 이름이다. 팬분들 중에서 회의를 해서 이름을 정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핫식스는 지난 해에 워낙 성적이 좋아서 모든 기록을 휩쓸다보니 동료 언니들이 '핫'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줬다. 한국에 같은 이름의 음료수가 있는데, 겸사겸사 그렇게 된 것 같다.

[폴리뉴스=문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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