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11월 5일 12시 7분경 북한 황해남도 옹진군 남서쪽 44km 해역(위도:37.85 N, 경도:124.87 E )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발생깊이는 지하 15km 지점이며 이 지진으로 백령도까지 지진동이 감지됐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사항은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앞서 이날 12시 1분경에도 북한 황해남도 옹진군 남서쪽 43km 해역(위도:37.80 N, 경도:124.90 E )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을 자연지진으로 분석했다.

월요일인 11월 5일 오후 4시 2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내일(6일)도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은 낮부터 가끔 비가 오겠으며, 경북북부동해안은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6일부터 7일까지)
- 강원영동중북부, 북한(5일부터) : 5~30mm
- 강원영동남부, 경북동해안, 울릉도.독도(6일): 5mm 내외

모레(7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정체로 서쪽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대전, 세종 등 충청권·호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전망된다.

< 기온과 서리, 얼음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내일(6일)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안개 전망 >

오늘 밤부터 내일(6일) 아침 사이에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내일(6일)과 모레(7일)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산지와 강릉평지, 제주도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일(6일)까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산지와 강릉평지의 건조특보는 동풍이 유입되고 내일과 모레(7일)는 비가 예상됨에 따라 지속기간이 짧겠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동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내일(6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o 건조주의보 : 제주도(제주도산지),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강릉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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