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모델 겸 타투이스트 김우영(26)이 교통사고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래퍼 겸 프로듀서 슈프림보이(24)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랑하는 형이자 친구 김우영군이 11월5일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며 사망소식을 전했다.

슈프림보이는 이어 "평소 사람들을 만나 함께 시간 나누는 것을 좋아하던 친구였기에 우영이를 아시는 분들이 함께 자리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예계에 따르면 김우영은 5일 오후 5시30분께 서울 마포대교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고 직후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김우영은 1992년생으로 얼굴을 비롯한 온몸에 타투를 새긴 모델로 유명했다. 평소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일부 네티즌들은 거부감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를 아는 친지들 사이에는 의리있고 인간미가 넘치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24)과 미국 래퍼 왈레(34)의 협업곡 '체인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열린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무대에 서는 등 모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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