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8일 GPTW 인스티튜트 주최로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GPTW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오른쪽부터 부산은행 성동화 부행장, GPTW 손욱 총괄심사위원장. <사진=BNK부산은행>
▲ BNK부산은행이 8일 GPTW 인스티튜트 주최로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에서 ‘GPTW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오른쪽부터 부산은행 성동화 부행장, GPTW 손욱 총괄심사위원장. <사진=BNK부산은행>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BNK부산은행과 신한카드가 8일 글로벌 컨설팅사인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에서 각각 ‘GPTW 종합대상’과 ‘금융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부산은행은 9년 연속, 신한카드는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신뢰경영을 실천하면서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회사를 선정하는 평가 제도다. GPTW 인스티튜트가 지난 2002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평가 기준은 신뢰경영지수와 구성원 인식, 공적 등으로 지난 1998년부터 미국 경제 전문지 ‘포천’이 매년 발표하는 ‘포천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의 평가 기준과 동일하다.

올해 대한민국 기업 중에는 부산은행과 신한카드를 비롯해 한국남동발전, 시스코코리아, 한국마즈, DHL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 LG생활건강,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롯데면세점, 인천항만공사 등이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부산은행과 신한카드는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에 더해 부산은행은 ‘9년 연속 대상’을 함께 수상했고, 신한카드는 10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GPTW 인스티튜트는 “올해 선정한 일하기 좋은 기업은 신규 고용 창출률, 장애인 고용률, 비정규직 전환률, 이직률 등 4개 부문에서 전체 기업과 비교했을 때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별도로 선정한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는 롯데 면세점이 ‘종합 대상’을 차지하며 이름을 올렸다. 금융 부문에서는 한화생명이 4년 연속 명단에 들었다.

또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최고경영자(CEO)’로는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등 36명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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