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토요일인 11월 10일 오후 4시 2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중부지방에는 연무가 낀 곳이 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1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흐려져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밤에 비가 오겠다.

전라도와 경남에는 밤부터 모레(12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1일 밤부터 12일 아침까지)
- 제주도, 전남해안 : 5~20mm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와 부산, 울산, 광주,  전남, 전북 등 남부지역은 오전에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12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온 후 낮부터 개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 기온과 서리, 얼음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내일(11일)과 모레(12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 안개 전망 >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는 연무나 박무로 남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밤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 해상 전망 >

모레 낮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