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일요일인 11월 11일 오전 4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11일 04시 현재, 단위: m)

- 경기도: 청산(연천) 50 안산 190 능곡(고양) 230 오산 260 양주 300
- 강원도: 양구 100 영월 110 봉평(평창) 140 서석(홍천) 200
- 충청도: 보은 50 연서(세종) 60 연무(논산) 60 괴산 60 공주 70 천안 70 예산 70 상당(청주) 80
- 전라도: 장흥 50 곡성 60 김제 60 장수 70 임실 70 나주 100 해남 100 영암 110
- 경상도: 함양군 50 산청 70 거창 70 안동 90 대곡(진주) 100 청송군 110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1일 밤부터 12일 아침까지)
- 전남남해안, 제주도: 5~20mm
- 남부지방(전남남해안 제외, 전북과 경북은 11일): 5mm 내외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일부터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일부 중서부와 남부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대구, 울산, 광주, 경북, 경남, 전남, 전북 등 남부지역은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수도권과 충청권도 오전에 '나쁨'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내일(12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2일 오후부터 13일 낮까지)
- 강원영동, 경상동해안(13일), 울릉도.독도(12일): 5~10mm

모레(13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가끔 비(강원 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 기온과 서리, 얼음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안개 전망 >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는 연무나 박무로 남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밤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 해상 전망 >

내일(12일) 낮부터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