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서은수(25)가 tvN '현지에서 먹힐까?'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0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10화에서는 마지막 장사에 나선 이연복 셰프팀의 순이익과 총 매출이 공개됐다.
  
이날 마지막 장사에 나선 한국식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 셰프와 배우 김강우, 개그맨 허경환, 배우 서은수는 자본금 50만원을 갖고 중국의 연태와 청도를 오가며 총 9번의 장사를 벌였다.

짜장면부터 짬뽕, 탕수육, 짜장밥, 멘보샤, 탄탄비빔면, 칠리&크림새우, 가지덮밥, 짜장떡볶이, 동파육덮밥, 깐풍기 등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였던 중국편 팀은 그동안 실패했던 메뉴들을 다시 리뉴얼해 멘보샤, 짬뽕밥, 짜장 떡볶이로 마지막 장사의 승부를 봤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새 메뉴 멘보샤와 짜장떡볶이, 짬뽕밥 팔기에 나섰다. 여전히  이연복표 요리의 인기는 뜨거웠다. 다만, 멘보샤가 다른 두 요리에 비해 잘 팔리지 않았는데, 5위안을 내리자마자 주문이 폭주해 눈길을 끌었다.

밀려드는 인파에 제작진에게 2개의 테이블을 더 요청했다. 몰아치는 손님들을 받던 서은수는 주문하고 가버린 손님과 주방과 잘못된 커뮤니케이션으로 음식 세 개가 갈 곳을 잃자 멘붕에 빠졌다.

서은수는 결국 "돌아버리겠다"며 주문표를 다시 차근히 정리하고, 이연복 주방장은 서은수가 안정을 찾을때까지 주방을 올 스톱했다. 서은수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에 대해 "도움은 되지 못하고 민폐만 드리는 것 같았다. 셰프님께 정말 죄송했다"고 사과했다. 

한편 서은수는 신혜선과 함께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쳐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극중 서지수 역을 맡은 서지수는 서지안(신혜선 분)의 이란성 쌍둥이 동생으로, 전문대를 졸업하고 아르바이트만 하고 있는 알바 유랑족이다. 단순하고 욕심 없는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드라마 '질투의 화신'(2016)을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서지수는 '황금빛 내 인생'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지난 6월에는 런닝맨에 출연해 예능감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6월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 에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이광수 하하 송지효 양세찬 전소민이 전북 익산에서 '도적들 레이스'를 펼쳤다. 게스트로는 손담비, 서은수, 이국주, 나인뮤지스 경리가 함께했다.

서은수는 "데뷔 후 첫 예능"이라며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지만 본격적인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불타는 승부욕을 보이며 180도 돌변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서은수는 치열한 몸싸움이 있는 미션에서 의외의 '괴력'으로 혼자서 두 명을 상대하기도 했다. '에이스' 송지효마저 서은수에게 꼼짝 못하자, 멤버들은 "소녀 장사 또 만났다", "윤은혜 이후 이런 캐릭터 처음 본다”며 경악을 금지 못했다. 이에 김종국도 인정해 뜻밖의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김종국은 자신의 짝궁으로 서은수를 뽑았다. 서은수라는 말에 김종국은 큰 리액션으로 기뻐했다. 하하는 "형이 좋아하는 자연미인"이라며 "오늘 미션 그런 거 필요 없을 것 같다"라며 서은수를 예비형수라고 불렀다.

김종국은 동생들의 계속된 장난에도 정색하지 않았다. 오히려 서은수에게 "정색하고 그런 사람 아니다"고 해명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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