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솔지(30)가 갑상샘기능항진증을 이겨내고 복귀한다.

솔지는 지난 2016년 갑상샘기능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솔지는 최근 발열, 안구 돌출 등 여러 증세를 보였으며, 팬 여러분들에게 염려를 끼쳐 드리지 않기 위해 곧바로 정밀 검진을 받았다"면서 "최종적으로 전문의로부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확진 받았다"라고 알리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 솔지는 합병증인 부종과 염증 등으로 인한 안구돌출 증상으로 눈 주위를 둘러싼 뼈를 일부 제거하는 '안와감압술'을 받았다.

수술 후 솔지는 공식적인 활동은 중단했지만, EXID 국내 앨범 녹음에 참여하고 네이버 V라이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최근 V라이브를 통해 "갑상선 항진증으로 쉬고 있었다. 지금은 항진증의 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다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려고 연습도 하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사기도 했다. 

한편 솔지는 '아육대' 여자씨름에서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6년 2월 10일 오후 방송된 MBC 설 특집 2016 아이돌 스타 육상·씨름·풋살·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2부는 남자 육상, 여자 씨름, 풋살 결승 등 더욱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졌다.

이날 방송인 전현무와 슈퍼주니어 이특, 2AM 조권, 걸스데이 혜리,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맡은 '아육대'에서 가장 눈길을 끈 종목은 여자씨름대회로 트와이스와 EXID가 올라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이날 씨름 결승에서는 지난 경기 우승팀 나인 뮤지스를 꺾고 올라온 EXID와 준우승을 차지했던 에이핑크를 꺾고 올라온 트와이스가 맞붙었다.

1대 1 무승부 상황에서 트와이스 정연과 EXID 솔지가 우승을 놓고 경기를 펼친끝에 솔지가 정연을 가볍게 꺽고 EXID에게 우승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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