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측에 예산 조기집행 준비 요청할 것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철도 공동조사 제재 면제에 대해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철도 공동조사 제재 면제에 대해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남북철도 연결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제재예외를 인정한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이것이 계기가 돼 다른 규제도 완화하도록 각별히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가 대화하고 설득을 꾸준히 한 결과”라며 “충분히 설득하고 대화하는 노력을 계속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G20 참석 차 순방길에 오르는 것에 대해선 “그 과정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매우 큰데, 미국을 잘 설득해 북미회담의 좋은 성과를 내도록 설득하는 일이 중요할 듯 하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에서도 각별히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무쪼록 한미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당으로서도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예산안 문제와 관련해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30일까지 하기 때문에 불과 닷새밖에 남지않았다”며 “마지막까지 민생과 일자리, 평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편성도 중요하지만, 내년에 바로 집행을 조기에 하도록 정부에서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편성과 더불어 정부 측에 조기집행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해줄 것을 요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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